치매노인의 가정관리와 문제행동의 관리
[1] 치매환자의 문제행동 및 일상생활 돌보기
1. 사고에 대한 고려
치매환자는 병이 진행되면서 스스로 위험요소를 평가하고 자신의 안전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기억장애가 심한 경우 음식을 조리하다가 잊어버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온수와 냉수 수도꼭지를 구분하지 못하여 온수를 갑자기 틀어 화상을 입을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는 물이 뜨거운 것이라는 개념마저도 상실되어 불 위에 손을 댔다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러한 사고는 환자를 돌보는 사람이 피곤에 지치거나 바빠서 돌볼 기력이 없을 때, 가족 간의 의견차가 있을 때, 집안에 아픈 사람이 발생하였을 때 발 발생한다.
환청이나 환시를 이야기 하더라도 부정하거나 다투지 않도록 하며, 방상이나 환각으로 인하여 환자가 불안해하면 조용한 목소리로 안심시킨다. 이때에는 손을 잡아주거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조절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2. 배회행동
우선 환자가 평소 좋아했던 일을 통하여 관심을 돌려본다. 환자가 밖을 나가지 못하게 이중 잠금 장치를 해둔다. 집안에서 계속 서성일 경우에는 환자가 아는 장소에 위험물건이나 다칠 우려가 있는 집기는 치우는 것이 좋다. 밖을 배회하다가 길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으므로 환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새긴 팔찌나 목걸이를 부착시킨다.
3. 공격적 행동
놀라지 말고 조용히 환자를 진정시킨 후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리 수 있도록 유도한다. 행동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망상, 환각, 신체적 불편, 환경 변화 증 그 원인을 조사하여 조절을 시도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4. 식사준비 및 관리
수저를 사용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먹기 쉽게 작은 크기로 만들어 준다. 경우에 따라서는 손으로 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도록 장만해 줄 수도 있다. 치매환자들은 온도를 감지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음식이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먹는 행동에 이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있다. 즉 금방 먹고도 잊어버려 또 음식을 요구하거나 숨겨두거나 먹지 않고 흘리거나 휘젓기만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환자 혼자서는 식사를 할 수 없으므로 식사가 끝날 때까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식사는 항상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게하며 만약 환자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을 때에는 감정상태가 안정된 후 식사를 제공한다.
[2] 치매환자의 개인위생 돌보기
옷 갈아입기와 목욕은 개인에 따라 습관이 다르다.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있어 옷이나 목욕이 문제가 되는 원인은 환자의 과거습관에 대한 고려 없이 보호자가 편한 대로 하려는 데 있다. 일단 개인위생을 돌볼 때에는 환자의 위신을 고려해야 한다.
목욕을 시킨다고 주변 다른 가족들 앞에서 벌거벗기거나 제대로 옷을 입지 못한다고 핀잔을 주는 경우 환자는 화를 내거나 장황하고 거부할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를 씻기거나 옷을 갈아입힐 때에는 우선 환자의 기분을 고려하고 환자의 인격을 존중하며 차근차근 설명하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1. 목욕
목욕을 시키기 위해서는 치매발생 전 시행에 왔던 방식을 충분히 활용하고 목욕과정을 단순화시켜야 한다. 목욕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30분 정도 후에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녁에는 대개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녁에 상태가 나빠지지 않는 환자의 경우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 자기 전에 할 수도 있다.
목욕을 시킬 때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도와주어야 한다. 목욕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는 환자와 논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목욕을 하기 위한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한가지 씩 환자에게 이야기하고 시행하도록 한다.
목욕은 항상 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자가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샤워목욕보다는 욕조목욕이 바람직하다. 만약 샤워를 해야 하는 상황이면 앉은 자리에 구멍을 뚫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고안한 목욕의자에 앉혀서 샤워를 시킨다. 환자를 목욕탕이나 욕조에 혼자 있게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거나 뜨거운 물을 갑자기 틀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 옷 입히기
치매환자들은 철에 맞지 않는 옷을 고집하거나 속옷과 외출복을 입는 순서를 바꾸어서 입기도 하고 옷을 하루에도 몇 번씩 갈아입으려고도 하며 반대로 옷 갈아입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발생하여 가족들을 피곤하게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자주 있게 되는 장소에 깨끗한 옷을 펼쳐놓는다. 그 후 환자에게 옷을 갈아입도록 권하면 순순히 응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가 옷 입기를 거부하면 그대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치매가 진행되면서 환자는 점점 더 옷을 제대로 입을 수 없어진다. 단추나 지퍼를 잠그는 것은 물론 옷의 앞뒤도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
3. 구강위생
환자의 치아와 잇몸, 혀, 입안 점막 등의 건강은 식사와 관계되며 환자의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적용한다. 환자가 스스로 이를 닦고 있는 것으로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제대로 닦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가 확인을 해야 한다.
[3] 대소변 가리기
치매환자들은 종종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옷이나 요에 실례를 하는 경우가 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과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환자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 대소변을 보아야 한다는 사실에 거부감과 부담을 느껴 혼자 처리하려다 실수를 하는 수도 있다. 또한 환자가 실수한 대소변을 치우는 가족이 환자에게 노골적으로 혐오감을 보이게 되는 경우 환자는 더욱 위축감을 느끼게 된다.
1.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환자가 열이 있으면서 갑자기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방광염이나 요도염에 의해 발생할 소지가 높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그 외 갑자기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당뇨병, 심한 변비, 전립선 비대, 약물복용 등이 있다. 대개 이런 경우에는 치료가 된다.
여자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 요도의 괄약근이 악화되어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줌을 누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뚜렷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기저귀를 사용하고 젖은 옷은 자주 갈아줌으로써 지림을 예방해 주어야 한다.
만약 환자가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너무 느려서 화장실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 환자의 방을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 마련해 주거나 방안에 소변을 볼 수 있는 통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되도록 단추가 없는 옷으로 마련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환자는 밤중에 화장실을 찾지 못하여 헤매다가 실례를 하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어두운 곳에서도 화장실을 잘 볼 수 있도록 야광페인트를 문에 표시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며 환자의 방에는 취침들을 설치하여 환자가 깨었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부득이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자칫 환자를 방치하게 될 우려가 있고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2.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위장질환이나 설사 혹은 변비로 인하여 인지적으로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단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화장실을 편안한 상태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세식 변소에는 환자를 위해 좌변기를 설치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조립식 좌변기를 환자 가까이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변비가 심할 경우 변비약을 줄 수도 있으나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 한다. 환자가 대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환자에게 화를 내거나 꾸짖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4] 의료적인 문제점
치매환자는 감기와 같은 작은 문제들에서부터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의료적인 문제들이 자주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이 나는 경우, 얼굴이 붉어지거나 창백해지는 경우, 맥박이 일분에 백 번을 넘는 경우, 구토와 설사를 하는 경우, 피부에 반점이 생기거나 창백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는 경우, 입안이 마르거나 잇몸이 창백한 경우, 목말라 하면서 음식을 거부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행동이상을 보이는 경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 신체 어느 부위든 붓거나 기침, 재채기, 호흡곤란이 발생한 경우,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특히 기간에 상관없이 평소 체중의 10% 이상 감소되었을 때)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5] 치매환자를 위한 환경 관리 시 고려할 사항
(1) 안전성 : 낙상, 충돌, 파손, 이식 등의 위험이 없는가?
(2) 기능성 : 치매환자에게 있어서 움직이기 쉬운 것, 사용하기 쉬운 것은 어느 것인가?
충분히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가?
(3) 거주성 : 거주할 때의 기분은 어떠한가?
친숙할 수 있는가? 사생활이 지켜질 수 있는가?
(4) 관리성 : 외출 요주의, 출입 금지 구역, 물품관리상의 문제 등 관리 면에서 경비의 필요성은 없는가?
(5) 작업성 : 수발자가 작업하기 쉽고 관리의 눈길이 미치기 쉬운 곳은 어떤 곳인가?
[6] 안전에 대한 기본적 주의사항
알쯔하이머병 환자는 병이 진행됨에 따라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환자에게 새로운 변화가 생길 때마다 가족들은 그 상황에 따라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환자가 가정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음 세 가지 기본원칙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1) 수시로 집안을 점검함으로써 언제든지 사고가 날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2) 환자의 행동을 무리하게 바꾸는 것보다 환경을 바꾸어 주면 환자의 행동이나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위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줄 수 있다.
(3) 될 수 있는 대로 환자의 행동을 제한하지 않도록 환자가 안심하고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7] 환경관리의 구체적 방법과 대응
(1) 집 전체의 점검
• 계단이나 모서리 등은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한다. (예를 들어 형광 안료나 반사 테이프 등이 좋다)
• 전화기 옆에는 눈에 띄도록 긴급 연락처를 적어둔다.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는 자동응답 전화를 설치하고 벨 소리는 작게 해 둔다.
• 각 방에 매연 탐지기를 설치한다.
• 가스 도구 옆에는 휘발성 가연 연료를 놓지 않는다.
• 외출시 안에서 자물쇠를 잠그기 쉬우므로 다른 열쇠를 가지고 다닌다.
• 조명이나 전기기구는 콘센트 주위에 둔다. 될 수 있는 한 긴 코드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 모든 방에는 적절한 조명을 설치한다. 조명 스위치는 계단 위와 아래에 설치해 둔다.
• 계단에는 손잡이를 해두고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흡착 계단매트나 테이프를 붙여 놓는다.
• 약은 모두 약장에 넣어 자물쇠로 잠가둔다. 약이 든 병에는 환자의 이름, 약명, 약의 투여 효과, 투여 횟수, 유효기간 등을 적은 라벨을 붙여둔다.
• 모든 술 종류는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 (알코올 종류는 환자를 더욱더 혼란스럽게 하는 원인이 된다.)
• 환자가 담배를 피울 경우는 피우는 시간 동안 옆에서 지켜보도록 하고, 피우고 난 다음에는 라이터나 재떨이를 보이지 않도록 치운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피우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 방이 혼란스럽게 되어 있으면 환자도 혼란스러워 할 위험이 있다. 신문 잡지는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걸어 다니는 곳에 물건을 놓아두지 않는다.
• 비닐봉지, 칼, 위험한 도구(전동 도구) 등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
(2) 방
• 방안에는 야간용 조명을 설치한다. 특히 발밑의 조명이 필요하다.
• 환자가 넘어지거나 도움을 청할 때 간호사에게 알릴 수 있는 인터폰을 설치하며 욕실에도 설치한다.
• 미끄러지는 매트를 깔지 않는다.
• 환자가 혼자 잠들 경우에는 선풍기나 팬히터 등을 켜놓지 않는다. (특히 선풍기 속에 작은 물건을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전기매트나 전기담요 등을 사용할 때는 환자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한다.
• 침대를 사용할 경우 침대는 벽 쪽으로 부착시키고 바닥에는 매트리스를 깔도록 한다.
(3) 욕실, 화장실
• 화장실 표시가 눈에 띄기 쉽고 알기 쉽게 표시해야 한다.
• 환자를 목욕탕에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 욕실문의 잠금 장치는 제거해 둔다.
• 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매트를 깔아 놓도록 한다.
• 손잡이가 있는 양식 변기를 사용하고 벽 주위에도 손잡이를 설치한다.
• 환자가 미끄러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수고꼭지에 플라스틱 캡을 씌운다.
• 수도꼭지는 온도조절을 할 수 있는 밸브로 바꾼다.
• 작은 물건이 배수구로 나가지 않기 위해 배수구를 망으로 씌워둔다.
• 세제나 청소용 약물, 전기제품 등을 환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콘센트는 커버를 씌워둔다.
(4) 거실
• 양탄자는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 문이나 응접실의 유리에는 유리라는 것을 알 수 있게 그림 등을 붙여 놓는다.
• 난방기구를 켜 놓았을 때 혼자 있게 하지 말고 될 수 있는 한 다른 난방방법을 선택한다.
• 성냥이나 라이터 등은 환자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치워둔다.
(5) 세탁실
• 세탁기가 있는 곳은 되도록 자물쇠로 잠가둔다.
• 모든 세제는 자물쇠로 잠가 보관한다.
• 세탁기나 건조기 속에 환자가 다른 물건을 넣지 않도록 하며 쉽게 열지 못하게 장치를 해 놓는다.
(6) 부엌
•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위험한 것들을 보관해두는 캐비넷 등에는 자물쇠를 채워 놓는다.
• 가스밸브는 밖에서 잠가 두도록 한다.
• 음식물 쓰레기를 놓지 않는다. (먹거나 그 안에 물건을 넣을 수 있다.)
• 냉장고에 부착하는 마그넷 등은 환자가 먹을 수 있는 물건으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 놓지 않는다.
• 하수구는 물건을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구멍에 망을 씌워 둔다.
(7) 현관
• 매트는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놓아두지 않아야 한다.
• 집안이 마루인 경우에는 미끄러지지 않는 매트를 깔거나 미끄럼방지제를 발라 둔다.
(8) 집 주위의 점검
• 비나 눈이 왔을 때 돌이 정원이나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현관 앞 통로의 단차를 없애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하며 정원의 물 뿌리는 호스 등은 두지 않도록 한다.
• 연못 등은 울타리를 쳐 두고 환자가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 실외 조명에 충분히 주의하고 현관에 가까워지면 자동적으로 켜질 수 있도록 하면 편리하다.
• 현관 주위에 잡초가 자라 넘어지지 않도록 항상 제초한다.
[8] 문제행동에 대한 대응책
(1) 낙상
• 유발 요소는 불량한 조명상태, 바닥 깔개, 정돈되지 않은 환경, 청력의 감퇴, 균형감각 상실, 전선, 고르지 않은 마루 등에 있다. 그러므로 각 장소에 알맞은 조명이 필요하며 광택 나는 가구나 직사광선은 눈이 부시므로 피해야 한다. 낙상예방을 위해 투약관련 영향을 알아보고 보행 보조기구 등을 이용한다.
(2) 화재
• 전기기구나 난로 같은 위험한 물건의 임의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제어장치를 변경 또는 제거한다.
(3) 목욕과 관련된 안전 사항
• 안전한 환경을 위해서 욕조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유의하고 물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 하도록 한다.
(4) 중독, 이식
• 세제, 부식제, 치약 등의 위해한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5) 배회
•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복도의 장애물을 치워 두도록 한다.
• 마루에는 미끄럼 방지 왁스를 바르도록 하며 카펫트는 모서리를 고정 시켜두도록 한다. 또한 슬리퍼나 양말은 넘어지기 쉬우므로 신기지 않도록 한다.
• 현관문의 자물쇠는 환자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고 가까운 곳에 열쇠 를 복사해 두는 것이 좋다.
• 창문은 환자가 함부로 열지 못하도록 하며 좁게 열 수 있도록 설치한다.
• 정원은 울타리를 하고 문에는 자물쇠를 달아둔다.
• 문 윗부분에는 종이나 경보기를 설치해 환자가 문을 열려고 할 때 소리가 나게 한다.
• 풍경이나 조그만 포스터, 예쁜 색 테이프로 문을 장식하거나 벽색과 같은 벽지를 발라 문을 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문에는 정지, 출입 금지 등을 표시해 둔다.
• 구두나 열쇠, 여행가방, 코트 등은 눈에 보이면 외출하고 싶어지므로 눈에 띄지 않게 보관한다.
• 신체에 팔찌 등을 착용하여 신분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
• 환자의 최근 모습을 가정용 비디오로 촬영해 둔다.
(6) 집안에서 물건을 감추는 경우
• 위험한 물건이나 오래된 음식, 귀중품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둔다.
• 우편함은 문밖에 설치하도록 한다.
• 환자에게 자신의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상자나 금고 보석함 등을 마련해 주도록 한다.
• 사용하지 않는 방은 열쇠로 잠가둔다.
• 모든 쓰레기통은 뚜껑을 덮어두고 눈에 띄지 않게 두며 쓰레기통은 버리기 전에 항상 그 속에 무엇을 감추거나 버리지 않았는지 확인해 본다.
(7) 환각, 착각, 망상
• 방을 밝은 분위기로 하기 위해 벽면의 색은 밝은 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될 수 있는 대로 무늬가 없는 벽지가 안정감을 준다. 어두운 곳은 그림자 때문에 당황하거나 겁을 내게 되기도 하고 사물을 알아보기도 힘들어진다.
• 적당한 조명을 설치해두도록 하며 항상 예비로 전구 등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 둔다.
• 거울을 보고 놀라거나 무서워하기도 하므로 거울에 커버를 씌워둔다.
• 시각적 혼란을 적게 주기 위해 가구의 배치는 바꾸지 않도록 한다.
• 폭력이나 자극이 되는 텔레비전 방송을 보지 않도록 한다. 환자는 드라마를 현실로 믿 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8) 감각장애
• 환자가 잘 구별할 수 있도록 복도나 벽의 색은 구분한다.
• 접시나 식탁 색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 강도 높은 매연 감지기를 설치해두도록 한다.
• 뜨거운 물은 40℃ 정도로 조정해 둔다. 수도꼭지는 온수, 냉수 구분을 해 놓는다.
• 오븐이나 토스터 등에는 ‘뜨겁다’, ‘만지지 말 것’ 등의 표시를 해두며 환자가 혼자 쓰지 못하도록 한다.
• 가구나 벽 모서리에 부딪혀 상처 나지 않도록 한다.
• 집안에 스테레오나 텔레비전을 동시에 켜 놓지 않도록 한다.
• 외부로부터 소음에 주의하도록 한다.
• 보청기 착용 시 건전지를 자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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