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비염 증상으로 코감기(급성비염)때 올 수도 있고, 일 년 내내 혹은 매년 반복해서 환절기에 나타날 경우에는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비염은 크게 알레르기성과 비알레르기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반응검사,방사선 촬영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급성비염인 경우에는 감기가 나아지면서 저절로 회복되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약물치료가 회복기간을 단축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성 비염인 경우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비염을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회피요법으로 원인물질을 피하고,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와 국소스테로이드 분무제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코막힘에 대하여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하여 면역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비알레르기성비염은 대개 수술로 치료하며 축농증이 동반된 경우 비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흉터 없이 깨끗하게 치료합니다. 수술은 대개 전신마취하에 시행되고 4-5일간의 입원치료후 1-2개월간의 외래 통원 치료로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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